[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지난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에서 연패한 민주당과 승리한 국민의힘은 승패와 관계없이 당 내분으로 비대위와 직무대행 체제로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공히 정치권의 쇄신바람이 회오리치며 개혁적인 쇄신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기로에서 정파와 정파 여야를 넘어 상호간 쇄신을 앞세워 경쟁적으로 주도권 장악을 위해 뚜렷한 노선 정책등 비전 제시 없이 목소리만 높이고 있다. 당권 장악을 위한 세대교체 차원의 세력 재편의 사활을 건 투쟁적인 정치 싸움으로 국민들 눈에 비치고 있어 정치 후진성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 같아 민망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여권에 불고 있는 당대표, 당원권 정지 징벌에 따른 후임 당대표 두고 중진들간 암투가 직간접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징계받는 전 대표가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어 내홍은 깊어지는 가운데 당의 진로가 불투명해 보이고 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거대야당으로서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출을 위한 세대간의 대립과 정파별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정당정치의 기본인 당운영의 민주화와 대화에 의한 소통으로 노선정챙 비젼을 제시하는 발전지향적인 정치권 쇄신만 국민들이 신뢰하고 믿음이 뒤따를 수 있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공적인 정치 쇄신이 될 것이라는 점을 정치권은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기만하다. 집권여당은 양대선거에 승리를 계기로 정치권 쇄신을 위해 먼저 물꼬를 트고 지금까지의 계파간 이해타산과 갈등의 대립속에 한지붕속 세가족 같은 당운영 체제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로 쇄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소장파들이 좀 늦은감은 있느나 국민정서에 걸맞는 정치권 쇄신을 위해 뜻을 같이하고 추진 해 나가야만이 꼰대당이라는 치욕적인 탈을 벗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높다.
정치권이 국민들의 신뢰속에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쇄신책을 쏟아내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국민들을 외면하는 쇄신책으로는 살아 남을수 없다. 계파와 정파간 당권장악과 실리추구를 위한 정치적 작태로 비춰져서는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면할수 없을 것이다. 정치권 쇄신의 원칙과 기본인 당의 민주적 운영방안 비젼과 정책 등 정치적 노선을 핵심적으로 쇄신해 나가야할 것이다. 정책적인 운영체제 쇄신 없이 계파 또는 같은 인적 쇄신으로 갈등과 대립의 날을 세우는 쇄신은 정적만 양산하는 실패하는 정치권 쇄신으로 국민들의 엄정한 심판만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정치권은 잊어서는 안된다. 정치권 쇄신주장은 곧 정치 선진화로 가는 길이다. 정치권은 국민들을 인식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진정한 정치권 쇄신을 성공적으로 바뀐다면 정당정치의 원칙인 당의 노선과 이념은 물론 확고한 정책과 비젼을 제시 국민들로부터 날카로운 심판을 받아 국민들과 함께하는 쇄신만이 정치 선진화로 가는 성공적인 쇄신이 될 것이다.
정치권의 쇄신주장은 바람직하긴 하지만 국민들 눈에는 그렇게 곱지만은 않은 것 같다. 여야할 것 없이 소장파 신,구 주류 구주류 진보,보수 중도 등 계파속에서 쇄신과는 거리가 먼 힘겨루기의 정치권 싸움만으로만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정당의 경우 소장파들이 쇄신을 주도하는 것처럼 목소리는 높이고 있으나 뚜렷한 쇄신정책과 노선제시도 없이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론만 가지고 쇄신을 명분으로 당원 장악에만 급급한 나머지 소장파에서 당대표가 나와야 한다느니 눈살 찌푸리게 하는 쇄신책에 양대선거에 참패한건을 두고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처럼 당직자만이 책임 져야하는지 아쉬운 부분만 남는다.
당소속 의원으로서 모두가 책임을 같이하는 자기반성의 여지는 찾아볼 수 없이 모두가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분위기 속에서 정치권의 획기적인 쇄신을 바랄 수 있을는지 의심스럽기만하다. 지방선거 당시 남의 일 보듯 한발 뒤에서 지켜만 보던 일부 의원들이 선거결과 참패론을 덜고 쇄신책을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지적의 소리가 당 내부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정치권 쇄신에 대해서는 모두가 긍정적인 반응들로 정치쇄신은 정치선진화로 국정운영의 안정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이번 정치권 쇄신을 구호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공당의 자세로 내실 있는 토론과 대화에 의한 소통으로 해답을 찾아 정치권 쇄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국민들은 바란다.
경쟁적으로 후진되고 있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쇄신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획기적인 정치권 쇄신 없이 실패로 끝난다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냉엄한 평가로 심판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