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 여자농구에 큰 악재가 발생했다.
전력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간판 센터 박지수(24·KB국민은행)가 공황장애 때문에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 오는 9월22일 개막하는 2022 호주 여자월드컵 출전도 어려울 수 있다.
1일 농구계에 따르면, 박지수는 최근 극심한 공황장애에 시달렸고, 병원 진료 이후 심신 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에 돌입하지만 박지수는 합류하지 못한다.
소속팀 KB국민은행은 앞서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정선민 감독에게 이런 사실을 공유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