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4050 베이비붐세대 대상 200여명 모집
포항시는 은퇴예정자, 경력단절여성 등의 새로운 도전과 인생 100세 행복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4050 베이비붐세대 ‘내일&내일(job)’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포스텍을 비롯한 지역대학과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2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외 5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131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에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포항시가 최종 13개 지자체로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이다.
포항시는 ‘인생 2막이 더 행복한 은퇴가 없는 창조학습도시’를 목표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바리스타 실무기술자 및 소규모창업자 양성과정 △첨단과학도시 해피 가이드 양성과정 △치매프로그램 관리사 양성과정 △특수아동지도사 및 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창의스토리텔링 체험수학지도자 양성과정 등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지원과 재능기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직장퇴직 후 재취업 및 창업으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평생 익혀온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하고자하는 은퇴자 등으로 포항시에 주소를 둔 40~60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은 각 교육과정별 모집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해당 기관으로 문의 또는 신청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별도로 없으나 교재비, 재료비, 응시료 등 일부 자부담이 있을수 있다.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인생 2막이 더 행복한 100세 시대에 걸맞은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퇴직 후 재취업, 재능기부 등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