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지리–세상을 잇다展’을 연다.
경북중등지리교과교육연구회 33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경북지역 중·고등학교 지리 교원들이 현장 답사 중 촬영한 사진 작품 30여 점으로 이달 말(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 양구에서 제주도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한 현장답사를 통해 촬영한 사진들을 수업, 사람, 자연이라는 소제목으로 구분·전시하며, 지리의 인문학적 시각으로 ‘문화와 삶’이 담긴 공간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경북중등지리교과교육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배성호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리교과연구회의 활동 결과를 교육가족과 경북도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음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는 경북 중등 지리 교과 선생님들의 노력이 함축된 결과”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