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침묵이 길어진다. 7월부터 시작한 방망이 침묵에 8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지난 5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와 2볼넷을 기록하며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볼넷으로 한차례씩 출루하긴 했지만 8일 경기에서는 출루 자체를 하지 못했다.
이렇게 되면서 최지만의 8월 월간 타율도 1할대(0.143)다. 시즌 타율도 0.251로 떨어졌다. 최지만이 안타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 5일뿐이다. 8월 초순이 끝나가지만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