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청소년(18세 이하) 핸드볼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벌어진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바레인에 39-22, 17골차 완승을 거뒀다.
전날 이란에 29-24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연승으로 A조 선두에 올랐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이란, 바레인,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한 조에서 경쟁한다. 피봇 김현민(남한고), 강륜현(청주공고), 손민기(천안신당고)가 나란히 7골씩 넣었다.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에는 내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3일 인도와 3차전을 갖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