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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훈, 한국 골프 최초 ‘꿈의 58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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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훈, 한국 골프 최초 ‘꿈의 58타’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24 17:56 수정 2022.08.24 17:56
스릭슨투어 예선전 13언더파

허성훈(19·중앙대)이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예선전에서 '꿈의 58타'를 작성했다.
허성훈은 지난 22일 전북 군산 군산CC 전주·익산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지역 예선 A조 경기에서 13언더파 58타를 적어냈다.
허성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로 대업을 달성했다. 국내 대회에서 58타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예선전 결과이기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진 않는다.
스릭슨투어의 18홀 최저타수는 2019년 17회 대회 1라운드에서 한재민이 작성한 60타다.
KPGA 코리안투어의 18홀 최저타수 역시 60타로 2017년 9월 이승택과 11월 이형준이 만들어냈다.
허성훈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 6개로 힘을 냈다. 좋은 기운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과 12번홀 연거푸 버디를 기록한 허성훈은 14번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5연속 버디로 '꿈의 58타'를 완성했다.
허성훈은 24일 KPGA를 통해 “아직도 얼떨떨하다. 홀마다 그린 경사가 쉽게 파악됐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웃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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