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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남자농구, 日 꺾고 22년만에 아시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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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남자농구, 日 꺾고 22년만에 아시아 정상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29 18:04 수정 2022.08.29 18:04
77대 73 승리… MVP 이주영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이세범(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77-7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8강에서 개최국 이란,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차례로 따돌렸고, 마지막에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시상대 가장 위에 섰다. 2000년 말레이시아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에 되찾은 아시아 정상이다. 당시 방성윤이 주축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결승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28점을 올린 이주영(삼일상고)이 대회 MVP에 선정됐다.
이주영은 이훈재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의 아들 이채형(용산고)과 함께 대회 베스트5에도 올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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