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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드민턴, 일본서 맹위 떨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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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드민턴, 일본서 맹위 떨치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05 17:09 수정 2022.09.05 17:09
복식 금 은 동 수확 ‘위력과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단식 복식 석권을 눈앞에서 놓쳤다. 하지만 여자 배드민턴은 위력을 과시하면서 향후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백하나-이유림 조를 2-0(23-21 28-2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019년 김소영-공희용 조가 여자 복식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을 지키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중국 조와 공동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일본오픈에서 여자복식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냈다.
1인자로 군림했던 이소희-신승찬 조가 1라운드(32강)에서 탈락했지만 나머지 복식조들이 그 빈자리를 메우며 금은동을 석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까지 석권할 수 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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