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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수상자 몰락 ‘카이클’ 시즌 세번째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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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수상자 몰락 ‘카이클’ 시즌 세번째 방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05 17:09 수정 2022.09.05 17:09
텍사스와 40일만에 지명 할당

시즌 세번째 방출. 이쯤 되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설 자리가 없다고 해야 할까. 그러기엔 사이영상까지 받은 투수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댈러스 카이클이 다시 방출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카이클을 지명할당하고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뛰고 있던 왼손 투수 존 킹을 MLB로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카이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올 시즌에만 무려 세 번에 걸쳐 지명할당됐다. 텍사스 구단과 계약을 맺은지 불과 40일만이다.
지명할당은 구단과 선수 사이에 맺은 계약을 변경하거나 해지하는 절차로 구단이 선수에게 지명할당을 통보했을 경우 웨이버로 공시된다.
다른 구단이 클레임을 걸어 카이클을 데려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텍사스 구단은 트레이드와 방출, 마이너리그 강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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