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자매도시인 포항시의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는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가 관통하면서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내려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6만6000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경북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일대가 물에 잠겨 추석대목을 기대하던 상인들의 시름과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7, 8일 이틀간에 걸쳐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구할 수 있도록 복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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