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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 백선엽 장군 장녀, 칠곡 군부대 유치 지원..
경북

고 백선엽 장군 장녀, 칠곡 군부대 유치 지원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2/09/13 17:53 수정 2022.09.13 17:54
미국서 홍보판 들고 기념촬영

칠곡군은 12일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미국에서 대구지역 군부대의 칠곡군 유치에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백 여사는 “호국 용사는 호국 도시 칠곡으로”라는 문구와 함께 대구지역 군부대 마크가 그려진 홍보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칠곡군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군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을 패키지로 묶어‘밀리터리 타운’형식으로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지자체가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칠곡군은 대구시에 전체 면적의 4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지천면을 군부대 부지로 제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천면은 군부대를 모두 이전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며 백선엽 장군이 다부동전투를 펼쳤던 호국 성지인 328고지 일대의 석적읍 망정리와 도개리가 어떤지 제시했다.
백 여사는 “72년 전처럼 칠곡에서 호국 용사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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