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7일(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2022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 신화랑 선발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2012년 9월 1일을 화랑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생 대상 전통 활쏘기대회로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은 선수, 학부모, 인솔교사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개회사, 환영사, 축사, 대표선수 선서, 무예 시범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개최 목적은 청도에서 꽃피운 화랑정신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전통 활쏘기를 계승·발전하는 기회를 젊은 궁도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며,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세종시 등에서 참가한 197명이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단체전은 남녀 구별 없이 3인 1팀으로 진행되며, 개인전 시수 기록 합으로 단체전 순위 및 개인전 순위를 결정한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