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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평화 알릴 ‘일병 비둘기 서포터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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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평화 알릴 ‘일병 비둘기 서포터스’ 운영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2/09/18 19:01 수정 2022.09.18 19:02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 홍보

칠곡군이 호국평화 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을 홍보하고 호국 용사의 희생과 평화를 알리는 ‘일병 비둘기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칠곡군은 1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청소년 기자단·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병 비둘기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 군수는 일병 서포터스 공식 티셔츠와 베레모를 착용하고 경례 자세로 홍보 촬영을 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 함정의 기관 포탄에 왼손 전체에 큰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전투에 참여한 권기형(40) 씨는 그날의 참상을 설명하며 호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칠곡군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 220명을 포함해 1천 명의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서포터스에게는 NFT(대체불가토큰)가 제공되고 전용 출입구를 통해 낙동강 대축전 체험존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칠곡보 오토캠핑장 무료 이용권이 주어진다.
학생 서포터스에게는 일병 비둘기 공식 티셔츠와 각종 굿즈가 추가로 제공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일병 비둘기가 되어 낙동강 대축전을 오감으로 즐기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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