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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문학정신 기리기 ‘오일도 전국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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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문학정신 기리기 ‘오일도 전국 백일장’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2/09/22 17:20 수정 2022.09.22 17:21
24일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영양군에서는 영양문인협회 주관으로 24일 오일도 시공원(영양읍 감천리) 일원에서 오일도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제11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을 개최한다.
‘오일도 전국 백일장’은 오일도 시인의 고향인 영양 감천마을에서 올해로 11번째로 개최되며, 글쓰기와 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백일장을 진행하며, 아울러‘문학, 교감의 능력과 따뜻한 상상력’주제로 영남대 국문과 김문주 교수의 문학특강 진행되고 청소년들의 시낭송과 장기자랑을 볼 수 있는 청소년문화제 등 시와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출신인 오일도 시인은 시 전문지 시원(詩苑)을 창간, 문단에 예술지상주의의 꽃을 피게 하였다. 그의 작품은 주로 낭만적인 서정과 애상에 바탕을 둔 것이 대부분이며, 자유로운 감정 표출에 치중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작품에는 《눈이여! 어서 내려다오》,《노변의 애가》등이 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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