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17일부터 경기도 이천의 2군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두산의 제 11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승엽 감독은 19일부터 함께 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을 9위로 마쳤다.
지난 8년간 팀을 이끈 김태형 전 감독과 결별한 두산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이승엽 감독을 선임했다.
이승엽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취임식을 하고, 19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지휘한다.
마무리 훈련에는 구보 야스오 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투수코치가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 구보 인스트럭터는 2012시즌 두산베어스 퓨처스(2군) 팀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두산 관계자는 "베테랑 지도자인 구보 인스트럭터가 유망주들의 기본기를 잘 다져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