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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리그 우승 확정… 17년 무관 恨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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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리그 우승 확정… 17년 무관 恨 풀었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16 18:36 수정 2022.10.16 18:36
강원FC에 2대 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17년 무관(無冠)의 한을 풀었다. 울산은 16일 오후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7라운드에서 강원FC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22승10무5패 승점 76을 기록해 남은 1경기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강원은 14승7무16패 승점 49로 5위에 머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 순위인 4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53)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울산은 최전방에 레오나르도를 배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바코와 이청용, 김민준을 뒀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 이규성이 맡았다. 수비진은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 이명재로 꾸려졌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맡았다.
강원은 최전방에 이정협을 중심으로 공격진에 김대원과 양현준을 배치했다. 미드필드에 김진호, 황문기, 서민우, 정승용이 포진했다.
우승을 눈앞에 둔 울산은 전반전 강원 골문을 계속 위협했지만 강원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울산 이규성이 바코에서 패스했고 바코가 달려들며 슛을 했지만 강원 유상훈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13분 울산 김민준과 레오나르도가 잇달아 슛을 날렸지만 유상훈은 이를 다 막아냈다.
울산은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32분 바코가 골문 구석을 겨냥해 침착하게 찬 오른발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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