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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나갔다~ 하면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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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나갔다~ 하면 득점”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20 18:26 수정 2022.10.20 18:27
9경기 11차례 출루 8번 득점
PS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2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5회 말 좌전 안타로 진루 후 후속타로 득점하고 있다. 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2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5회 말 좌전 안타로 진루 후 후속타로 득점하고 있다. 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출루하면 곧 득점으로 연결된다. 샌디에이고의 승리 공식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5회 말 빅이닝을 만드는 물꼬를 트는 안타를 때린 뒤 홈까지 밟았다.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낸 뒤 오스틴 놀라의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드는 주력까지 자랑했다. 오스틴 놀라의 안타가 단타였음에도 김하성은 빠른 발로 1루에서 홈까지 달려들며 경기 흐름을 바꿔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하성은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 LA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 4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에 9경기 출전했지만 안타는 단 6개에 불과하다. 볼넷 5개를 얻긴 했지만 타율은 0.188에 그친다.
그러나 김하성을 타율로만 평가한다면 큰코를 다친다. 김하성의 출루는 곧 득점이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11번의 출루를 하면서 무려 8득점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모든 팀 선수들 중에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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