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1일 카페청솔로9과 공동으로 고령군 특산물 ‘고령딸기’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본 협약은 ’23년 1월부터 고령군 생생팜영농조합으로부터 산지의 생딸기를 납품받아 친환경인증 고령딸기를 사용한 F&B 상품라인을 출시해 농가의 소득증진은 물론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Co·Marketing 사업을 통해 고령특산물로 만든 시즌 한정품이라는 희소성과 차별화한 마케팅으로 지역 축제, 주요관광지 관광이벤트의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지역브랜드 제고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력사업 파트너社 카페청솔로9은 고령군 대가야읍 출신의 젊은 CEO가 지난 2017년 대구시 수성구에 첫 매장을 오픈해 현재 70여 개의 가맹점을 개설했으며, 2021년~2022년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카페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관광홍보 포스터, 콜라보 컵홀더, 홈페이지 홍보 등을 청솔로9의 가맹점 모두에 진행해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성산멜론, 우곡수박, 개진감자 등 계절별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고령군이 선정된 시점에 카페프랜차이즈 기업과의 협약으로 고령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Co·Marketing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관광자원도 홍보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