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소설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26일 각계 각층의 애도가 잇따랐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작가가 1970년대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도시빈민의 실상을 세상에 알리며,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해줬다. 서울 어느 곳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쟁이 가족의 삶을 젊은 시절의 저도 아픔으로, 분노로 읽던 기억이 새롭다. 세상을 향한 고뇌는 후대에 남기시고, 부디 안식하소서"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