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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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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을 보내면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29 15:28 수정 2022.12.29 15:28

이 수 한<br>본사 부회장
이 수 한
본사 부회장
잠시도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시간은 기쁨과 슬픔을 가리지 않고 강물처럼 흘러보낸다. 우주만물 중 어느 하나라도 흐르는 시간과 강물에 역행 할 수 없는 것은 순리인 것 같다. 임인년을 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시간의 연속으로 드라마 같은 한해속에서 정권교체와 10.29일 이태원 참사 (158명 사망) 등 굵직한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슬기롭게 잘 지내온 한해를 보냈다.
이제 매듭 달 듯 다 보내고 곧 울려퍼질 재야의 종소리 뒤에 찾아올 계묘년에는 희망을 안겨주는 반복된 일 들만이 찾아오길 기대 해 본다.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되돌아보면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을 감동시키며 희망을 안겨준 일도 있지만 국민들을 우울하고 불안하게 한 일들도 많았다.
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정권이 바뀌는 가운데 국회 원구성대로 정치를 펼쳐 나가지 못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거대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를 장악 운영 해나가는 실상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그렇게 곱지많은 않다. 계속되는 여소 야대 현상속에 여야 간 한치의 양보 없는 첨예한 대립각으로 거듭되고 있어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국회운영으로 국민들의 비판적인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집권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악법, 연금법 등 개혁적인 법안 개정이 첩첩이 쌓여 있지만 거대 야당에 막혀 처리가 불투명하다.
예산안도 법정기일이 한달 가깝게 지난 후에 통과시키는 등 야권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정치권을 혼란시키고 있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분단국으로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북한이 권력 세습후 군사적으로 위협적 행동을 불사하고 핵·미사일등을 국제사회의 지적을 외면한체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임인년 막바지에 대통령은 국민들 안전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심초사 하면서 원자력 발전은 재게를 위해 국력을 다하고 있으며 원전 수출은 선진국을 재치고 국제 사회를 놀라게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원전건설에 기술적으로나 단가경쟁에서 앞서가게 될 수 있다는 이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경제불황 여파로 세계 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못하고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으나 불황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경제협력 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가 회복 속도가 제일 빠르다는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경제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성장세를 수치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기업들의 참여 국민들의 노력의 결과로 국민소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문화 예술 체육분야에서도 국위를 선양하는 일들이 많았다.
피겨스케이팅과 수영 골프 등 국제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어 월드컵에서 12년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이밖에도 야구 배구 등에서도 선전이 이어져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같은 결과로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국력이 신장되고 있다.
임인년이 다 저물어가는 임인년 되돌아보는 한해는 온갖 풍상을 겪는 많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풍성한 국운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나라는 국력신장으로 선직국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이제는 우리 모두가 국론통일 이뤄 지나간 잘못된 일과 아픔은 모두 잊고 밝아노는 계모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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