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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소방서 노후 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
경북

경산소방서 노후 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01/01 18:00 수정 2023.01.01 18:01
2월까지…소방통로 등 확보


경산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20년경과 노후 공장 등 산업단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영천 분뇨, 쓰레기 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6일 안동 플라스틱 파이프제조공장 화재, 8일 예천 KF마스크 제조공장 화재, 9일 성주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 등 12월 경북 내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므로 산업단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반복적인 화재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장밀집 산업단지는 전기·가스설비 등의 노후화로 인해 전기화재 발생 빈도가 잦으며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불법 노상 주차가 많아 화재 초기 소방력을 최대 투입하더라도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취약점이 있다. 이에 이번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입주업체 263개소에 대하여 추진되는 화재 안전관리 주요 내용은 ▲지자체, 전기, 가스 등 관계 기관 합동 점검 ▲노후 산업단지 관계자 협의체 구성 ▲자율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실태 점검 ▲용접, 용단 등 화기취급 시 사전 통보 및 안전관리자 배치 후 작업 지도 및 소방통로 확보 안내 등이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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