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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곳곳서 고려·조선 시대 유물 출토..
문화

청와대 곳곳서 고려·조선 시대 유물 출토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04 17:01 수정 2023.01.04 17:02
기와·글 새긴 돌 확인
“체계적 보존 관리 필요”

청와대 권역 유물산포지 궁장 주변 수습유물.
청와대 권역 유물산포지 궁장 주변 수습유물.
'영(營)'자 각자석 근경.
'영(營)'자 각자석 근경.
지난해 5월 개방된 청와대에서 고려와 조선시대 기와와 도기조각, 조선 시대 각자석 등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경복궁 후원 기초조사 연구' 결과를 통해 3일 이같이 밝혔다.
'경복궁 후원 기초조사연구'는 조선시대 경복궁 중건 당시 조성된 후원을 중심으로 고려시대부터 청와대 개방 전까지 시대적 변천과 역사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이뤄진 첫 학술조사연구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복궁 후원이던 청와대 권역에 대한 건축·조경 등 분야별 현황 및 분석을 통해 문화·자연유산적 가치를 평가하고, 향후 보존관리 방향 수립에 고려할 사항을 제시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현존 건축물과 식생 및 조경시설물 연혁과 규모, 보존상태 등을 목록화했다. 일제강점기 자료와 현재 배치도를 분석해 현 청와대 권역 담장이 경복궁 후원의 궁장 궁궐 담장 위치와 일치한다는 점도 확인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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