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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농폐기물 폐보온덮개·폐반사필름 수거..
경북

영농폐기물 폐보온덮개·폐반사필름 수거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3/01/31 16:15 수정 2023.01.31 16:15
칠곡, 4000만원 확보 120톤

칠곡군이 지난 30일부터 영농폐기물 폐보온덮개, 폐반사필름 수거 처리를 한다.
참외농가가 대다수인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보온덮개는 무게에 비해 부피가 크기 때문에 처리비 부담이 크고 수거·운반이 어려워 농업인이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힘들고 제때 처리되지 못한 영농폐기물은 인근 농경지 및 길가에 방치되어 마을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칠곡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3개월간 8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88톤을 수거·처리하였다.
농업인 및 군민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해 약 120톤의 영농폐기물을 위탁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을 통해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농업인 자체적으로 영농폐기물을 처리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환경보전에도 앞장서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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