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0일 신세계의지센터에서 지역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00에게 2,000만원 상당의 의지(의족)을 무료 지원했다고 밝혔다.
허정용 대표는 “신세계의지센터를 시작할 때 주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내가 받은 것을 돌려드릴 차례라고 생각한다. 손발을 잃고 찾아오시는 사람들에게 새 인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더 연구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의지를 제작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지를 지원받은 지체 장애인 김00씨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후 50년 만에 양반다리를 하게 됐다. 내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신 신세계의지센터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보행연습을 해서 더욱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감격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