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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펄펄… 황희찬, 또 부상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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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펄펄… 황희찬, 또 부상 신음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08 17:38 수정 2023.02.08 17:39
햄스트링 재발 치료 차 귀국

리버풀전 맹활약 후 햄스트링을 다친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27·울버햄튼)의 질주가 또 멈췄다.
황희찬은 지난 5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42분 만에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황희찬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7일 귀국해 치료 등을 받은 뒤 12일께 영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햄스트링 부상이 또 황희찬의 질주에 제동을 건 상황이다. 앞서 황희찬은 2021년 12월 햄스트링을 다쳐 약 두 달간 팀을 이탈했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왼쪽 햄스트링이 불편해 조별리그 3차전인 포르투갈전에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다행히 포르투갈전서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희찬의 입지도 훨씬 넓어져 있었다.
시즌 초반 주로 교체 멤버로 뛰었던 황희찬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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