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검찰, 조재성 등 47명 병역면탈 기소..
스포츠

검찰, 조재성 등 47명 병역면탈 기소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09 17:35 수정 2023.02.09 17:36
브로커와 공모 거짓 뇌전증

'허위 뇌전증(간질)' 병역면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병무청 합동 수사팀이 OK금융그룹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7)씨를 비롯해 병역면탈 혐의자와 공범 47명을 재판에 넘겼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이날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병역면탈자 42명과 공범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꾸며 군 복무를 피한 혐의를 받는다.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구씨와 공모해 병역컨설팅 명목으로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을 주고 범행 시나리오 등을 제공받은 후,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꾸며 의료기관에서 허위진단서 등을 발급받았다.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