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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태권도, 강보라·미르 자매 ‘태극마크’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12 17:25 수정 2023.02.12 17:26
세계태권도선수권 국대 발탁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미르 자매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5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12일 영천시에 따르면 두 선수는 지난 7~9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강보라 선수는 49kg 결승전에서 상대를 2대 0으로 꺾으며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또 강미르 선수는 46kg급에서 상대를 2대 1로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자매는 오는 14일부터 진천선수촌에 들어가 국제대회 출전 대비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한다.
소속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명재진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 2명과 남녀 선수 6명씩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태권도 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자매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자랑스럽고, 올해도 좋은 성적으로 영천을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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