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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득점 지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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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득점 지원 ‘초비상’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14 17:21 수정 2023.02.14 17:21
부상 이탈 등 중원 초토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톱4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16강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중원이 초토화하면서 손흥민(31)을 향한 지원 사격도 약해질 우려가 생겼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결국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잔여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다.
벤탄쿠르는 지난 12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부상 당시 상황이 심상치 않았는데, 정밀 검사 결과 회복까진 최소 6~7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에 능통한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벤탄쿠르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회복까지 6~7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그 종료까지 약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토트넘 중원에 부상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이브 비수마가 발목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가운데 벤탄쿠르까지 쓰러지면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나 벤탄쿠르는 주전 미드필더로 대체 불가한 자원이다.
또, 레스터전에서도 벤탄쿠르가 빠진 뒤 파페 사르를 내보냈으나, 역부족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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