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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서구문화회관, 차별화된 공연 새 도약..
사회

대구서구문화회관, 차별화된 공연 새 도약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2 17:56 수정 2023.03.02 17:56
마토콘서트·숲속음악회 예정

지역 문화예술기관 중 새롭게 비상하고 있는 서구문화회관이 2023년 차별화된 기획공연으로 시민의 삶 속에 힐링을 담은 문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구문화회관 기획공연
서구문화회관은 연간 기획공연을 평균 40여회 개최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 오페라, 뮤지컬, 연극, 무용, 대중음악 등 모든 공연 장르를 기획하는 문화예술회관이다.
장르별로 평균 3~5회 정도 배분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 장르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연간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시민의 폭넓은 문화향유를 위해 모든 기획공연을 전석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공연인 신년음악회를 비롯한 마토콘서트 시리즈 등 유명공연은 항상 전석 매진으로 공연당일 노쇼 관객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간 기획공연의 평균 예매율도 85%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공연장과 문화회관을 둘러싸고 있는 이현공원에서 야외 공연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린‘이현공원 숲 속 열린음악회’에서는 공연당 5천여 명에 달하는 관객으로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서구愛 마토콘서트
2019년부터 꾸준히 시행돼 온 서구문화회관 대표 프로그램인 ‘서구愛 마토콘서트’ 시리즈가 매월 제작될 예정이다. 클래식, 무용, 국악, 연극,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지역예술단체와 서구문화회관이 가진 제작역량을 통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제작돼 구민 및 시민들에게 지역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주변 인프라를 이용한 야외콘서트
4월부터 5월까지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서구문화회관 옆 이현공원에서 다양한 야외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지역 아동들이 자연에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인 숲속음악소풍을 오는 4월18일~21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5월5일 어린이날에는 키즈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5월 13일과 20일 토요일에는 지역예술단체와 대중가수의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인 ‘숲속열린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5월 27일에는 마토콘서트가 야외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한여름인 8월12일에는 서구!쿨(cool)한 콘서트, 9월23일에는 국악야외콘서트 ‘서풍’, 10월에는 공연과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행사인 서구 네이처로드 페스티벌이 서구문화회관 광장과 이현공원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타 기획공연
그 밖에도 웅산의 All That Jazz, 하모나이즈의 쇼콰이어, 온가족을 위한 아트캠프 패밀리 펀펀데이, 상주단체 협업 제작공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프로그램,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에게 색다른 공연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외공연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며, 관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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