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 2연승, 수원FC 원정서 2대 1 승..
스포츠

포항 2연승, 수원FC 원정서 2대 1 승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5 17:12 수정 2023.03.05 17:12
승점 6점 리그 1위 올라

포항 스틸러스는 수원FC 원정에서 이기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포항 간 경기에서는 원정팀 포항이 2-1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달린 포항은 2승 승점 6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수원FC는 1무1패 승점 1점에 머물러 9위에 자리 잡았다.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포항 심상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백성동이 머리를 갖다 댔다. 뒤로 흐른 공을 고영준이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영상 판독 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포항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제카가 재치 있는 침투 패스를 넣었고 정재희가 쇄도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분 이광혁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무릴로가 머리로 들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 이승우는 후반 36분 퇴장을 당했다. 공격 과정에서 슈팅을 위해 몸을 날리며 두 발을 뻗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승우의 발이 포항 박승욱의 발목을 가격했다. 퇴장이 선언됐다.
포항은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1분 김인성이 단독 드리블 후 슛을 날렸지만 공은 이범영 골키퍼 다리에 맞아 굴절된 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경기는 2-1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제주 유나이티드전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