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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출항 앞두고 유럽파 ‘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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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출항 앞두고 유럽파 ‘골골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13 16:55 수정 2023.03.13 16:56
손, 리그 6호골 '찰칵세리머니'
이, 이번 시즌 3골 4도움 기록
황, 부상 복귀전서 1분만 득점

황희찬이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 EPL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황희찬이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 EPL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5분 동점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5분 동점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경기 후반 1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경기 후반 1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 출항을 앞두고 유럽파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첫 소집 명단을 발표한 뒤 20일 선수들과 처음 만나 24일 콜롬비아(울산문수축구경기장), 28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새 사령탑 부임 효과일까. 유럽파들도 골맛을 보며 존재감을 어필했다.
가장 먼저 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1 승리를 도왔다.
지난달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약 3주 만에 터진 리그 6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나 이날 득점으로 EPL 통산 100호골에 단 1골만을 남겨뒀다. 손흥민의 득점은 출항을 앞둔 클린스만호에게 희소식이다.
1990년대 중후반 토트넘에서 뛴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주말 프로축구 K리그 첫 관전에 나서 후배인 손흥민의 골을 봤다며 "빨리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강인도 골을 넣었다. 12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5분 1-1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이 스페인 정규리그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0월23일 발렌시아와의 경기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이후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고도 공격 포인트가 적어 아쉬웠던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돌아온 황희찬도 복귀전에서 골맛을 봤다. 황희찬은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돼 1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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