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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5골 폭발… ‘홀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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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5골 폭발… ‘홀란스럽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15 17:09 수정 2023.03.15 17:09
전설 메시와 어깨 나란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 소속 골잡이 엘링 홀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전설 리오넬 메시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홀란 소속팀 맨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전 홈경기에서 7-0으로 대승했다.
맨시티는 1차전 원정 1-1 무승부에 이어 이날 대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8-1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홀란은 이 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홀란은 이후 24분, 전반 추가 시간 2분, 후반 8분, 후반 12분에 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에 5골을 넣은 3번째 선수가 됐다. 메시는 2011~2012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6강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역대 최초로 한 경기 5골을 넣었다. 또 2014~2015시즌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이었던 루이스 아드리아누가 바테 보리소프와의 챔스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이 밖에도 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홀란은 이날 5골을 추가하면서 챔스 통산 33골을 기록했다. 이는 사뮈엘 에토(카메룬)와 함께 역대 2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41골을 넣은 호날두, 2위는 129골을 넣은 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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