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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소집 3일째… 첫 ‘완전체’ 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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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소집 3일째… 첫 ‘완전체’ 전술훈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22 16:53 수정 2023.03.22 16:53
11대 11 미니게임 ‘담금질’

소집 3일 만에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가 비공개로 첫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초반 15분 공개 후 장막을 치고 비공개로 훈련했다.
약 1시간30분가량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콜롬비아와의 첫 평가전이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소집된 클린스만호 1기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가 속속 합류하면서 이날 처음으로 25명 모두 모였다.
컨디션 난조로 이틀 연속 실내 회복에 집중했던 수비수 권경원(감바오사카)도 이날 처음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귀국해 처음 훈련장에 나타난 김민재,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는 여독과 시차적응에도 밝은 표정으로 대표팀 훈련에 나섰다. 월드컵 16강 멤버가 이번 소집에 대거 포함된 가운데 콜롬비아전도 기존 베스트11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취임 기자회견서 '공격 축구'를 외친 클린스만 감독이 기존 벤투호 체제와는 다른 어떤 카드를 꺼낼지 관심이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2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과 최종 훈련을 가진 뒤 2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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