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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진량농협주유소 ‘토양안심 지정서’ 수여..
사회

진량농협주유소 ‘토양안심 지정서’ 수여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30 16:22 수정 2023.03.30 16:22
대구환경청 현판 전달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30일 경산시 소재 진량농협주유소에서 ‘토양안심주유소’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토양안심주유소는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흘림 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오염물질의 누출 방지와 만일의 누출시에도 감지장치로 신속히 확인해 오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주유소이다.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된 주유소는 주기적인 토양오염 예방교육과 점검 일지를 작성하고 오염물질이 누출되지 않도록 오염방지 시설물을 잘 관리해야 한다.
주유소의 토양오염에 효과적인 토양안심주유소는 15년간 지정이 유지되며 행정지도를 3회 받으면 지정이 취소된다
대구·경북 관내 1,551개 주유소 중 94개 주유소(지정률 6%)가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됐으며, 지정시 현판 게시로 친환경 사업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저리 융자지원과 세액공제 혜택 및 15년간 토양오염도검사 면제 등 실질적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토양 오염 예방을 위해 앞으로 지역의 많은 주유소가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하고 지정된 주유소의 사후관리 또한 철저히 해 토양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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