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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6월 중 김천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착공..
사회

6월 중 김천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착공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25 17:19 수정 2023.05.25 17:20
사회적경제 방식…17억 투입
제조시설 등 포함 작업장 조성

올해 김천시에 준공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시설비 17억원) 조성사업이 6월 중 착공된다.
25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이 같은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공동생산‧가공‧유통 등의 사업은 지역주민 주도하에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사업면적은 약 5ha이고, 기반시설로 사무실, 제조시설 등을 포함한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외 면적은 산림작물 재배를 위한 포지 등으로 이용한다.
재배단지를 운영하게 될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12월에 설립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호두나무 등)을 이용해 생산‧유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5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가 조성완료 되었으며 3개소(세종, 김천, 산청)는 ’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재배단지는 산림신품종 보급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자리 창출과 산촌소득 증대에 연관되어 있으므로 효율적인 재배단지 운영을 위하여 시설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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