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롭게 개편한 ‘고령군 군정정책자문위원회’의 신임 자문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의 중요정책 입안, 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있어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자문위원들은 군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 제시는 물론, 전문가 견해가 필요한 사안에 있어 정책연구 공유와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 위원회에는 ‣지역개발 및 경관·디자인 ‣도시개발 ‣관광 및 문화·예술 ‣농업·경제 ‣인구·청년 및 교육·복지 등 5개 분야 21명의 외부 전문가와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군민의 대표기관인 고령군의회 의원 등이 포함됐고, 위원장은 이남철 고령군수가 맡는다.
이날 위촉식 수여 후에는 2040 중장기 고령군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회의를 실시했으며, 각 분야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군에서는 군정 주요 현안 발생 시 분과위원회를 수시로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 중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예정에 따른 문화재 활용 및 콘텐츠 발굴 방안’에 대한 사안 등으로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