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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현대차 영남출고센터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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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현대차 영남출고센터 ‘전국 1위’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3/07/16 16:38 수정 2023.07.16 16:38
군수 임시 번호판 ‘홍보 UP’

칠곡군 현대차 영남출고센터가 전국 12개 현대차 출고장 가운데 출고량 1위를 하며 칠곡군이 영남 물류기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1일 영남출고센터에서 조성균 HMC 전무, 김보성 현대글로비스 사업부장, 박정규 영남복합물류공사 대표이사 등의 주요 담당자와 간담회를 하며 출고량 증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 모색과 칠곡군과 현대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영남출고센터는 지난해 15만여 대가 출고되면서‘생산과 물류의 중심도시’ 이미지와 직원 200명 중 60명이 칠곡군에 거주해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된 차량이 정식 등록 절차를 밟기 전 10일간은 ‘칠곡군수 임시 번호판’을 부착한 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칠곡군 홍보 효과도 적잖다.
구매자가 직접 출고장을 방문해 ‘칠곡군수 임시 번호판’을 부착하고 자연스럽게 전국적으로 칠곡군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칠곡군은 지난해 현대차 출고센터로 지방세 수입 15억 원과 임시 번호판 수수료 2억 7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65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출고장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업 유치는 지역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기업에 칠곡군이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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