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은 추석절을 맞아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지원을 위하여 오는 14일~10월 2일까지 3주간 ‘추석절 맞이 통관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간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제수용품 등 수입화물의 신속통관을 위해 ‘수출물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선도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수입신고수리 후 보세구역에서 조기 반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입업체의 추석명절 자금지원을 위해 오는 14~25일까지 10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세관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종전 오후 6~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하고, ‘환급금 선 지급 후 심사’를 통해 환급신청 건에 대해서는 당일 처리하여 신속한 환급금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통관 및 추징세액도 ‘14년도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