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사랑 이뤄지는 ‘꽃무릇동산’..
경북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사랑 이뤄지는 ‘꽃무릇동산’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09/19 18:05 수정 2023.09.19 18:05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꽃무릇 동산이 붉은빛으로 물들었다고 19일 밝혔다.
경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핀 이 꽃무릇꽃은 수선화과로 9~10월에 많이 피는 꽃이다.
꽃잎이 길고 색이 붉어 첫인상이 강렬하고 화려해 공원 둘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높은 가을 하늘 밑 푸른 소나무 숲과 잘 어울린다. 화려한 꽃의 외관과 달리 꽃무릇꽃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슬픈 의미를 담고 있지만 공원의 아름다운 자태의 꽃무릇 동산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도 이루어지게 할 만큼 아름다워 가족, 친구, 연인 할 것 없이 추석맞이 나들이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현문화박물관은 “앞으로도 공원의 자연경관을 살려 시민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을 얻고 가는 장소로 만들겠다”며, “추석 연휴 동안 많은 분이 방문해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