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4가 백신을 활용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2년간 독감 유행이 없다가 최근 감염자가 나오면서 1년 넘게 장기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절기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권장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독감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또한, 지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는 14~64세 경주시민 중 생계‧의료급여, 장애인중 심한장애(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 중학생,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올해 접종 일정 및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단, 위 대상자 중 지자체 대상자는 시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