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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주, 교통환경개선·첨단교통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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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교통환경개선·첨단교통체계 구축한다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9/25 17:48 수정 2023.09.25 17:49
국토부 공모 선정 26억원 확보

상주시는 등록자동차 대수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교통사고와 교통정체가 증가함에 따라 주차장확충과 함께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도입하는 등 교통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관내 교통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 인구는 2018년말 10만명에서 현재 9만 4천명으로 지방인구변화 추세에 따라 감소하고 있으나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등록자동차대수는 2018년 53,358대에서 현재 56,797대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전후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평균 30명 정도에 이르고 그 가운데 60세 이상 사망자는 평균 48%로 노령층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피해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무단횡단과 차도에서 전동차량운행과 보행 등이 높게 나타났다.
상주시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차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무단주차로 인한 사고예방과 시민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77억원의 예산으로 지상 3층 규모의 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222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등 2023년 한해 동안 대의 주차공간을 확충하여 전체 3,211개 42,890대의 주차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시책도 추진된다.
상주시에서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첨단교통체계 도입이 필하다고 보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공모하여 선정을 받아 국비10억원등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추가사업도 준비중에 있다.
본사업이 완료되면 통합교통관제와 교통신호온라인제어, 교통센터고도화, VMS설치, 스마트횡단보도를 통해 교통정체해소와 교통안전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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