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尹 긍정평가 35.6%…0.9%p 소폭상승..
정치

尹 긍정평가 35.6%…0.9%p 소폭상승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1/20 17:24 수정 2023.11.20 17:24
국힘 37.1 vs 민주 44.6%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가 소폭 반등하며 30% 중반대로 다시 진입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에너지경제 의뢰로 1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7,6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11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0.9%P 높아진 35.6%(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4%P 낮아진 61.8%(매우 잘못함 52.7%, 잘못하는 편 9.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5%P 감소한 2.6%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0일) 35.5%로 마감한 후, 14일(화)에는 34.9%(0.6%P↓)로 소폭 하락했다. 당시 이슈로는 尹 대통령의 ‘근본 개선안 나올 때까지 공매도 금지’와 국민의힘 혁신위와 중진 의원 간 ‘불출마·험지 출마’ 충돌이 있었다.
15일(수)에는 35.8%(0.9%P↑)로 소폭 상승했다. 이슈로는 尹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 임명동의안 제출이 있었다.
16일(목)에는 35.9%(0.1%P↑)로 소폭 상승했다. 이슈로는 국민의힘의 뉴시티특위 ‘서울-김포 통합 특별법’ 법안 발의와 ‘청년 50% 당선권 할당’ 안건 혁신위 건의가 있었다.
17일(금)에는 36.1%(0.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슈로는 尹 대통령의 APEC 한미일 정상회동, 국민의힘의 ‘김기현-인요한’ 회동이 있었다.
尹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3%P↑), 부산·울산·경남(2.3%P↑), 여성(2.8%P↑), 30대(6.0%P↑), 70대 이상(5.1%P↑), 무직/은퇴/기타(3.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1%P↑), 가정주부(2.4%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광주·전라(3.3%P↑), 대전·세종·충청(6.8%P↑), 20대(4.6%P↑), 자영업(5.1%P↑)에서 상승했다.
먼저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4.3%P↑, 30.2%→34.5%, 부정평가 62.9%), 부산·울산·경남(2.3%P↑, 37.8%→40.1%, 부정평가 57.5%)에서 상승했다.
다만 대전·세종·충청(5.7%P↓, 40.5%→34.8%, 부정평가 64.2%), 광주·전라(4.6%P↓, 19.9%→15.3%, 부정평가 81.3%), 대구·경북(3.6%P↓, 54.5%→50.9%, 부정평가 45.8%)에선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2.8%P↑, 34.6%→37.4%, 부정평가 58.9%)층에서 상승했고, 남성(1.1%P↓, 34.8%→33.7%, 부정평가 64.8%)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6.0%P↑, 24.7%→30.7%, 부정평가 67.1%), 70대 이상(5.1%P↑, 55.2%→60.3%, 부정평가 34.5%)에서 상승했고, 20대(2.5%P↓, 27.2%→24.7%, 부정평가 72.0%), 60대(1.3%P↓, 48.5%→47.2%, 부정평가 50.8%)에선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3.5%P↑, 39.4%→42.9%, 부정평가 52.4%),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1%P↑, 32.3%→35.4%, 부정평가 63.0%), 가정주부(2.4%P↑, 40.7%→43.1%, 부정평가 51.7%), 사무/관리/전문직(2.0%P↑, 27.0%→29.0%, 부정평가 69.7%)에서 상승했고, 자영업(4.6%P↓, 42.5%→37.9%, 부정평가 61.2%), 농림어업(3.4%P↓, 50.9%→47.5%, 부정평가 49.7%)에선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0.9%P 낮아진 44.6%, 국민의힘은 0.1%P 높아진 37.1%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은 0.1%P 낮아진 2.6%, 진보당은 변동 없는 1.5%를 기록했다.
반면 무당층은 0.1%P 증가한 10.9%로 전 주 대비 대부분의 정당과 무당층은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2주차 대비, 더불어민주당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상승한 것이다.
양당 간 차이는 8.5%P에서 7.5%P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3.5%P↓), 대전·세종·충청(3.1%P↓), 광주·전라(2.2%P↓), 여성(3.9%P↓), 70대 이상(4.3%P↓), 40대(3.7%P↓), 60대(3.1%P↓), 농림어업(12.5%P↓), 가정주부(7.5%P↓), 무직/은퇴/기타(5.9%P↓), 사무/관리/전문직(3.0%P↓)에서 하락했고, 남성(2.1%P↑), 20대(6.7%P↑), 보수층(4.4%P↑), 학생(3.8%P↑), 자영업(4.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6%P↑)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6.5%P↑), 여성(2.4%P↑), 40대(4.0%P↑), 60대(2.8%P↑), 50대(2.3%P↑), 사무/관리/전문직(4.8%P↑), 무직/은퇴/기타(3.4%P↑), 가정주부(3.1%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13.8%P↓), 남성(2.2%P↓), 20대(2.2%P↓), 30대(7.8%P↓), 보수층(5.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4.0%P↓), 농림어업(15.4%P↓)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방문 효과와 여당의 총선 관련 정책이슈가 동반 상승 효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7,6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2.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11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39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을 완료, 2.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