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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실수로 팀을 위기에 몰아넣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28·CSKA 모스크바)가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행운의 선제골이 승점을 이끌었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이근호(29·상주)가 후반 23분 시도한 중거리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리드를 잡았다. 6분 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32·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차 목표였던 승점 사냥에는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