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
만드는데 불쏘시개 역할”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7일 흥해체육관 앞 주차 광장에서 내년 4월 총선 포항 북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전 행정관은 “6년 전 포항 촉발 지진의 아픔을 안았던 이재민들이 머물면서 희망의 싹을 틔웠던 현장에서 포항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라면서 “갈등과 대립을 넘어 소통과 협력, 그리고 통합을 위해 힘쓰는 참 일꾼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민생중심의 튼튼한 시민 경제를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하고 “민간 주도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5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광역경제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5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관련해서 우량기업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청년 일자리와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같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숨통을 열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이 전 행정관은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 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위덕대 부총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