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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 남대천, 지역주민들 생태휴식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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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남대천, 지역주민들 생태휴식공간 ‘탈바꿈’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3/12/18 16:54 수정 2023.12.18 16:55
30억원 들여 황토길·맨발체험
이팝나무길·잔디광장 등 조성

의성군 남대천 일원에 생태휴식공간(행운의 쉼터) 조성사업이 준공됐다.
행운의 쉼터는‘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편입되었으나, 중앙선복선화 철도 관통으로 사업계획이 취소되어 방치된 공간을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체험, 휴식·휴양 등을 할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의성군은 경북도 공모사업인‘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도비 20억원, 군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의성읍 팔성리 1-11번지 일원 부지 31,472㎡에 △나무식재(느티나무 외 6종) △맨발 산책로(L=285m)_황토길 △맨발 체험장(세라믹볼장) △세족시설(세족장, 물확) △마사토 산책로(L=815m)_이팝나무길 △잔디광장 △휴식공간(네잎클로버 플랜터, 파고라, 자연석 의자) 등을 조성하였다.
행운의 쉼터 인근의 남대천에는 다양한 수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구봉공원, 구봉산, 의성둘레길 등 다양한 생태관광과 연계되어 있다.
의성군수는“방치된 남대천 일대를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생태계 회복은 물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낙후지역에 지속적으로 생태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가문화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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