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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축구관람 중 테러 사망자 21명로 늘어..
사회

축구관람 중 테러 사망자 21명로 늘어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9 20:56 수정 2014.06.19 20:56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대형 화면으로 브라질 대 멕시코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벌어진 폭탄 테러로 숨진 희생자 수가 21명으로 늘었고 주로 젊은 남성과 남자 어린이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발생한 이 폭탄 테러의 사상자 수 보고들이 서로 엇갈려 정확한 집계가 나오는 데 며칠 걸릴 것으로 CNN은 예상했다.
요베주(州)의 주도인 다마투루의 현지 병원인 사니 아바차 특수병원의 관계자는 이날 CNN에 이번 폭탄테러로 21명이 숨졌으며 2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익명의 관계자는 “희생자 모두 젊은 남성과 남자 어린이”라며 “희생자들이 화상, 조직 파열,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날 총 사망자 수를 10명이라고 밝혔으나 이 병원의 대변인은 영안실에 들어온 시신을 토대로 사망자 수를 집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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