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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건천에 53억 들여 ‘동경이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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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건천에 53억 들여 ‘동경이 보금자리’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25 17:01 수정 2023.12.25 17:01
견사동·운동장 준공식

경주 건천에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의 현대화된 사육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지난 22일 건천 대곡리 1744-10번지 일원에서 경주개 동경이 견사동 및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동경이 분양회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시는 53억 5천만 원 예산을 들여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상 2층, 건물 3동(연면적 1,682㎡) 규모의 견사동과 850㎡ 부지의 운동장, 주차장 13면을 조성했다. 특히 문화재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공간(견사)과 부속 운동장도 추가 완비했다.
향후 이곳은 동경이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동시에 동경이 연구, 훈련의 장을 비롯해 회원들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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