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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 167억원 들여 청년들 미래설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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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167억원 들여 청년들 미래설계 돕는다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4/01/15 17:17 수정 2024.01.15 17:18
생활안정 등 9개 분야 107개
특성 고려 맞춤형 지원 강화

영천시가 2024년 9개 분야, 107개 사업, 예산 167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미래설계를 돕겠다고 밝혔다.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주거·청년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등 9개 분야 100여 개 사업추진으로 167억 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영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분야(취·창업·기업지원)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자산형성 및 채무부담 완화 등) △결혼·임신·출산 지원 분야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완산동 일대에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창업과 교육·생산·연구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비즈니스 공간 운영으로 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기지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은 경북도에서 최초 시행 예정이며, 학자금 대출 연체 때문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 청년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주고, 갚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인 사업이다. 또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청년들에게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과 더불어 지역 청년들이 활력을 찾아 재기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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