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중소기업의 인증‧시험 실무역량 강화와 애로 해소 및 안정적 사업화 촉진을 위해 13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제2차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멘토링 아카데미’는 대경중기청이 독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힘들게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인증획득이나 시험방법 등을 몰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무역량을 제고하고, 심층 애로에 대해서는 1대1 멘토링과 맞춤형 전문가 현장 파견지도를 통해 안정적 사업화를 뒷받침하고자 협업 기관들과 뜻을 모아 자율사업으로 매월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에 이어 금번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협업 기관’으로는 대경중기청을 비롯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FITI시험연구원 영남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북 사업센터, KATRI시험연구원 대구지원,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 등 산‧학‧연‧관이 함께 한다.
오는 24일부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협력관 3층 교육장에서 개최되는 ‘제2차 멘토링 아카데미’ 참여 대상은 인증‧시험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애로가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가 있다.
운영 내용은 13시 30분부터 15시 20분까지는 50분 2교시로 ‘실무특강’을 진행해 인증‧시험 관련 실무에서부터 노하우, 지원 정보까지 필수 지식과 상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15시 20부터 1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인증‧시험 관련 현장 애로에 대해 전문기관들이 합동으로 ‘멘토링’을 병행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 준다.
아울러, 실무특강이나 합동 멘토링을 통해서도 해결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소기업의 인증‧시험 애로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선정‧심의단이 캐스팅해 맞춤형 전문기관과 1대1 매칭 및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해 최대 3일까지 무료로 심층 지도를 해 준다.
다만, ‘전문가 현장지도’ 지원 대상은 본사 기준 대구‧경북 소재 창업기업 또는 소기업으로서 실무특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 전문기관과 매칭된 경우로 한정해 선정‧지원을 한다. 신청 절차는 기업 현황과 인증·시험 애로 내용에 대해 A4용지 1쪽짜리 약식 서식을 간략히 작성해 이메일(parksk1357@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멘토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누리집(https://www.mss.go.kr/site/daegu/main.do) 공지 사항을 참조하시거나 창업벤처과(053-659-2509)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윤기영기자